창부타령-전숙희 (Jeon Suk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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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창부타령-전숙희 (Jeon Sukhee) 文本歌词
창부타령 (娼妇民谣) - 전숙희
한 송이 떨어진 꽃을
낙화 진다고 설워 마라
한번 피었다 지는 줄을
나도 변연히 알건마는 모진 손으로
꺾어다가 시들기 전에 내버리니
버림도 쓰라이거단 무심코
밟고 가니 긴 글 아니 슬플 소냐
샹각사록 애달파라 숙면적인
운명이라면
너무도 아파서 못살겠네
오호 한평생 허무하구나
인생 백 년이 꿈이로다
일년삼뱍육십오일 춘하추동
사시절인데 꽃피고 잎이 피면
화조월석 춘정이요 사월남풍
대맥황은 녹음방초 하절이라
금풍이 소슬하여 사벽충성
슬피 울면 구추단풍추절이요
백설이 분분하여 천산에
조비절이요 만경에 인종 멸하면
청송녹죽 동절이라 인간 칠십
고래희요 무정세월 약류파라
사시풍경 좋은 시절
아니 놀고 어이하리
얼씨구절씨구 절씨구
지화자자 좋네
태평성대가 여기로다
서산에 애기 울고 황혼이
짙었는데 안 오는 님 기다리며
마음을 죄일 적에 동산에
달이 돋아 왼천하를 비쳐있고
외기러기 홀로 떠서 짝을 불러
슬피울제 원망스런
우리님을 한없이 기다리다
존존불제 잠못들제 상사일념
애타는 줄 그대는 아시는가
얼씨구절씨구 절씨구
지화자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