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 (대사)-이미자

歌手 : 이미자
语种 : 韩语
时长 :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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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모정 (대사)-이미자 文本歌词

모정 (대사) - 이미자 (李美子)
낯선 타국 바다 건너 열 세살 어린 네가
오직 한 번 꿈에 본 듯 다녀간 이 날까지
기다리던 스무해 모진
목숨은 백발이 되었네
하늘 끝 저 멀리에 소리쳐 불러봐도
구슬픈 메아리에 들리는 너의 이름
철새도 봄이면 돌아오는데
떠나버린 내 아들은 소식도 없네
철없는 어린 너를 이국땅 낯선
곳에 피눈물로 보내 놓고
만고고생 다 시킨 못난 어밀 용서해라
어린 네가 뼈 아프게 번 돈 푼푼이 모아
이 어미 쓰라고 보내 주면서
눈물에 얼룩진 편지에다
어머님 오래 오래 사시라고
간곡히도 이러더니
강물같은 세월은 흘러만 가는데
보고싶은 내 자식은
어이되어 오지를 않나
어제도 오늘도 너 기다리다 병든 몸
지팡이에 온 힘을 다해 언덕위에 올라
아랫 마을 정거장에 내리는
그림자를 지켜보고 섰는데
너는 왜 돌아오지
않느냐 강이야 강이야
불효자식 기다리다 늙으신 어머니여
오매불망 쌓인 뜻을 이제야 풀려는데
자식 걱정 한평생 그리움
안고 별나라 가셨네
죄많은 뉘우침을 천 만번 굽어소서
무정한 긴긴 세월 가슴이 메입니다
생전에 못다한 자식의 도리
어머님 영전에서 흐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