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저타령-올담

歌手 : 올담
语种 : 韩语
时长 :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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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수저타령-올담 文本歌词

그때여 놀보란 놈이 흥보를 아주 못살게 구는디
꼭 이렇게 하던 것이었다
인맥과 돈도 많고 권위주의 놀보는
저 그 동생 홍보가 못마땅하여
“야 이놈아, 니 행실 참말로 답답허다”
근성 없이 하나 하면 뭣이 어쩌구 잔말이 많고
태어난 이력을 보니 흙수저로 밥 퍼먹고
삼짓날 진달래 피고 마른나무 타닥타닥 소리를 내어도
옳고 그름을 알지 못하니 고생길이 활짝 열렸구나
인맥과 재산 없으면 여기저기 무시당하고
사람 노릇 못할 테니
가는 세월을 멈춰놓고 사정해 보아라
밤하늘 별 중에 네 놈 별은 하나 없고
백사장에 네 몸 편히 누일 곳 없어라
돈 돈 돈 돈 없으면 부러워 말고 일해라 이놈
그놈의 돈이 뭣이길래 사람이 사람을 다루는가
그놈의 돈이 뭣이길래 옳고 그름을 나누는가
못난 사람도 잘난 돈 잘난 사람은 더 잘난 돈
돈이 주인인가 사람이 주인인가
흥보가 가만히 듣고 하소연을 할 제
“형님! 제 말 좀 들어보소!”
학벌 스펙 인맥 좋아야 취직도 허는디
나날이 산처럼 쌓이는 학자금에
생활비 벌랴 정신없고 시간에 치이고
돈에 쫓기어 내 청춘 다 가니
뒷간에 꿈과 미래를 빠트린 듯 꺼낼 수 없고
주변의 기대 가득 머금은 선 분홍빛 시선은
한 줌 잡히지 않지만
연탄가스처럼 옥죄어 오고
내 한 번 또 한 번의 좌절이 올수록
부모 속은 대나무같이 쫙쫙 갈라져서 붙일 수가 없으니
천하에 다시없을 불효자가 된다 된다 되어
어떤 사람 팔자 좋아 부귀영화 누리는데
이놈의 팔자는 어이하여 밤낮으로 벌었어도
겨우겨우 살아낼까
그놈의 돈이 뭣이길래 사람이 사람을 다루는가
그놈의 돈이 뭣이길래 옳고 그름을 나누는가
못난 사람도 잘난 돈 잘난 사람은 더 잘난 돈
돈이 주인인가 사람이 주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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